주택 청약 당첨 성공률 높이는 방법

전 오래전부터 청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물론 당장 신청을 하기엔 아직 점수가

한참 낮고 예치금도 모자라 어렵지만,

요건을 잘 알아두고 준비할 거 미리 준비해서

청약 전략을 세워두는 건 필요하거든요.

나중에 영끌해서 주택 매입하는 게

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지만

청약 당첨의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은 청약 점수인데요.

"청약 점수가 높으면 무조건 당첨이 된다?"

네 맞습니다. 오로지 점수로 결정이 되니까요. 

 

주택청약 1순위 조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길수록
입금 횟수 많거나 높은 금액 납부할수록
해당 지역에서 오래 거주할수록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과거 당첨 이력이 없을수록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여러 요소들이 점수로 반영되어

청약 당첨 확률을 움직여줍니다.

사실 이건 청약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도 할 텐데요.

 

하. 지. 만.

이 점수가 높아도 당첨되지 못할 수 있는 반면,

"점수가 낮아도 당첨될 수 있다 "

 

바.로.

"해당 지역을 미리 알자"

입니다.

 

경쟁이 심하지 않은 지역은 커트라인이 낮아

가점이 낮아도 청약에 당첨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다들 아는 사실이겠지만,

그 커트라인을 미리 파악해두고

전략을 세우는 게 핵심입니다.

 

 

 

 

청약 전략 세우기 핵심

✔︎ 가점 계산기로 내 점수 미리 계산하기

  • 청약홈(applyhome.co.kr/) → 모집공고단지 청약연습 → 청약가점 계산기

 

한국감정원 주택청약

한국감정원 주택청약 청약Home 입니다.

www.applyhome.co.kr:443

 

✔︎ 청약할 지역 경쟁률과 분양 가점 확인하기

 

 

 

 

 

청약 경쟁률과 가점 확인 방법

  • 청약홈 → 청약일정 및 통계 → 분양정보/경쟁률 →APT(아파트)

 

최대 12개월까지의 경쟁률과 가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도로 나눠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조회>

✓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로 기간을 설정

✓ 보통 민영주택이 가점으로 신청하니 주택 구분은 '민영'

✓ 공급지역 '서울'로 설정 후 

✓ '조회' 버튼 클릭

 

 

서울 지역 분양 경쟁률과 가점

주택 조회를 하면 이렇게 서울에 있는 아파트의 결과가 쫙 나옵니다.

 

'주택명'을 클릭하면 청약일정, 공급세대, 공급금액 등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청약이 완료된 건은 '경쟁률'을 클릭하면 경쟁률과 당첨가점 등의 청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가 끝난 두 번째 줄의 <신목동 파라곤>의 경쟁률과 당첨가점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주택 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므로, 서울 신목동 파라곤의 1순위는 서울지역 거주자 다음 기타 지역 순인데요. 기타 지역과 2순위까지는 갈 필요도 없이 1순위 서울 지역에서 이미 마감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줄의 주택형 <059.7052A>는 12세대 공급에 1,838건이 접수해 '20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냅니다. 당첨가점은 평균 67.11로 최고 72점에서 최저 64점입니다. 64점 미만은 모두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반면 세 번째 줄의 주택형 <074.6473>은 최저 59점인 세대도 당첨됐습니다. 

 

확실히 59 보다 84로 평수가 커질수록 인기가 더 많아지고, 공급 세대수가 많을수록 접수건은 더 늘지만 그만큼 경쟁률은 조금 떨어집니다.

 

 

✔︎ 서울의 12개월 간 39건의 청약 조회 결과, 경쟁률은 30~200%대로 천차만별이지만 점수는 65점은 돼야 청약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었습니다. 내 청약 점수가 50점이라면 서울에서의 결과는 안 봐도 뻔하죠?


다음 경기도 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경쟁률을 비교하기 좋은 청약 결과로 양주 회천의 대광로제비앙을 선택해보았습니다.

 

 

경기 지역 분양 경쟁률과 가점

경기도 양주는 1순위로 '경기도 양주 → 기타 경기 지역 → 기타 지역'순으로 선정하는데요. 서울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경쟁률에, <084.9996B>의 1순위 해당 지역은 '(△10)'로 미달된 경쟁률까지 보여줍니다. 때문에 1순위 해당 지역에서 이미 청약 접수가 종료된 서울과 다르게, 경기도 양주 지역은 해당지역 다음 '기타 경기'와 '다른 지역 거주자'까지도 청약에 당첨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달된 경쟁률의 경우 평균 가점이 적용될 필요가 없어서 청약 통장을 가진 세대주가 이 청약에 접수만 했다면 무조건 당첨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 줄의 주택형 <084.9934A>를 보면 당첨가점이 평균 40점을 웃도는데, 최저점수가 25점인 거면 서울 최저점의 반도 되지 않습니다. 최근 정부 규제로 가점이 매우 완화됐다고는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이 또한 경기도 외곽 지역만 해당될 뿐 경쟁이 센 지역은 서울의 어느 지역 보다도 높습니다.

 

✔︎ 내 점수가 50점이라면 경기도권은 기대해볼 만하겠죠?

 


 

꼭 대학 정시 입시 때 가고 싶은 대학교의 경쟁률을 미리 알아보고 내 등급과 백분위에 맞춰 원서접수를 했던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주택 분양 접수를 준비하게 될 때도, 원하는 지역과 인근 지역의 최근 분양 경쟁률과 가점을 꼭 먼저 확인하세요. 그 후 가점 계산기로 내 점수를 계산해보고, 내가 청약하면 당첨될만한 곳이겠구나를 알고 접수를 하시면 훨씬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좋은 집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택청약 당첨 성공률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