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래전부터 청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물론 당장 신청을 하기엔 아직 점수가
한참 낮고 예치금도 모자라 어렵지만,
요건을 잘 알아두고 준비할 거 미리 준비해서
청약 전략을 세워두는 건 필요하거든요.
나중에 영끌해서 주택 매입하는 게
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지만
청약 당첨의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은 청약 점수인데요.
"청약 점수가 높으면 무조건 당첨이 된다?"
네 맞습니다. 오로지 점수로 결정이 되니까요.
주택청약 1순위 조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길수록
입금 횟수 많거나 높은 금액 납부할수록
해당 지역에서 오래 거주할수록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과거 당첨 이력이 없을수록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등
여러 요소들이 점수로 반영되어
청약 당첨 확률을 움직여줍니다.
사실 이건 청약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도 할 텐데요.
하. 지. 만.
이 점수가 높아도 당첨되지 못할 수 있는 반면,
"점수가 낮아도 당첨될 수 있다 "
바.로.
"해당 지역을 미리 알자"
입니다.
경쟁이 심하지 않은 지역은 커트라인이 낮아
가점이 낮아도 청약에 당첨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다들 아는 사실이겠지만,
그 커트라인을 미리 파악해두고
전략을 세우는 게 핵심입니다.
청약 전략 세우기 핵심
✔︎ 가점 계산기로 내 점수 미리 계산하기
-
청약홈(applyhome.co.kr/) → 모집공고단지 청약연습 → 청약가점 계산기
✔︎ 청약할 지역 경쟁률과 분양 가점 확인하기
청약 경쟁률과 가점 확인 방법
-
청약홈 → 청약일정 및 통계 → 분양정보/경쟁률 →APT(아파트)
최대 12개월까지의 경쟁률과 가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도로 나눠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조회>
✓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로 기간을 설정
✓ 보통 민영주택이 가점으로 신청하니 주택 구분은 '민영'
✓ 공급지역 '서울'로 설정 후
✓ '조회' 버튼 클릭
서울 지역 분양 경쟁률과 가점
주택 조회를 하면 이렇게 서울에 있는 아파트의 결과가 쫙 나옵니다.
'주택명'을 클릭하면 청약일정, 공급세대, 공급금액 등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청약이 완료된 건은 '경쟁률'을 클릭하면 경쟁률과 당첨가점 등의 청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가 끝난 두 번째 줄의 <신목동 파라곤>의 경쟁률과 당첨가점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주택 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므로, 서울 신목동 파라곤의 1순위는 서울지역 거주자 다음 기타 지역 순인데요. 기타 지역과 2순위까지는 갈 필요도 없이 1순위 서울 지역에서 이미 마감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줄의 주택형 <059.7052A>는 12세대 공급에 1,838건이 접수해 '20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냅니다. 당첨가점은 평균 67.11로 최고 72점에서 최저 64점입니다. 64점 미만은 모두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반면 세 번째 줄의 주택형 <074.6473>은 최저 59점인 세대도 당첨됐습니다.
확실히 59m² 보다 84m²로 평수가 커질수록 인기가 더 많아지고, 공급 세대수가 많을수록 접수건은 더 늘지만 그만큼 경쟁률은 조금 떨어집니다.
✔︎ 서울의 12개월 간 39건의 청약 조회 결과, 경쟁률은 30~200%대로 천차만별이지만 점수는 65점은 돼야 청약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었습니다. 내 청약 점수가 50점이라면 서울에서의 결과는 안 봐도 뻔하죠?
다음 경기도 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경쟁률을 비교하기 좋은 청약 결과로 양주 회천의 대광로제비앙을 선택해보았습니다.
경기 지역 분양 경쟁률과 가점
경기도 양주는 1순위로 '경기도 양주 → 기타 경기 지역 → 기타 지역'순으로 선정하는데요. 서울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경쟁률에, <084.9996B>의 1순위 해당 지역은 '(△10)'로 미달된 경쟁률까지 보여줍니다. 때문에 1순위 해당 지역에서 이미 청약 접수가 종료된 서울과 다르게, 경기도 양주 지역은 해당지역 다음 '기타 경기'와 '다른 지역 거주자'까지도 청약에 당첨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달된 경쟁률의 경우 평균 가점이 적용될 필요가 없어서 청약 통장을 가진 세대주가 이 청약에 접수만 했다면 무조건 당첨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 줄의 주택형 <084.9934A>를 보면 당첨가점이 평균 40점을 웃도는데, 최저점수가 25점인 거면 서울 최저점의 반도 되지 않습니다. 최근 정부 규제로 가점이 매우 완화됐다고는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이 또한 경기도 외곽 지역만 해당될 뿐 경쟁이 센 지역은 서울의 어느 지역 보다도 높습니다.
✔︎ 내 점수가 50점이라면 경기도권은 기대해볼 만하겠죠?
꼭 대학 정시 입시 때 가고 싶은 대학교의 경쟁률을 미리 알아보고 내 등급과 백분위에 맞춰 원서접수를 했던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주택 분양 접수를 준비하게 될 때도, 원하는 지역과 인근 지역의 최근 분양 경쟁률과 가점을 꼭 먼저 확인하세요. 그 후 가점 계산기로 내 점수를 계산해보고, 내가 청약하면 당첨될만한 곳이겠구나를 알고 접수를 하시면 훨씬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좋은 집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택청약 당첨 성공률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나우인포뉴스 > 경제, 재테크,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초년생 돈관리] 새나가는 지출 막기, 절약하기 (2) | 2020.10.26 |
---|---|
[사회초년생 돈관리]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법 (6) | 2020.10.12 |
[사회초년생 돈관리] 저축 습관 키우기 (3) | 2020.10.05 |
[사회초년생 돈관리] 시작은 통장쪼개기 부터 (10) | 2020.09.27 |
[네이버 통장 개설] 이자 얼마? 3개월 차 후기 (4) | 2020.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