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부 쓰기
✔︎ 저축 습관 키우기
✔︎ 하루 딱 5천원 안 쓰기
✔︎ 대출 받기
를 얘기하며
저축 습관 키우기에 대해
이전에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그 연장선이면서
생활과 습관에 더 밀접한
새 나가고 있는 돈은 없을까?
의 주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고정지출 관리하기
_ 당신의 매달 고정지출에는 어떤 게 있나요? 먼저 그 고정지출 목록과 금액을 나열해보세요.
_ 가스비, 전기세, 보험료, 통신비, 인터넷, 대출금, 월세, 자동차 할부금 등이 있나요?
_ 여기서 매달 금액이 고정적인 것과 아닌 것을 나눠보세요.
고정적인 것은 의미 없이 내고 있는 금액은 없는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는 없는지 등 생각해보고,
유동적인 것은 한 해 동안 얼마나 오르고 내렸는지, 많이 썼다면 반성도 해보고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보세요.
✔︎ 가스와 전기를 절약하는 생활 습관은?
✔︎ 나에게 정말 필요한 보험이 맞을까?
✔︎ 이 통신 요금제가 과연 내게 맞을까?
✔︎ 월세 소득공제 신청해놨나?
✔︎ 목돈 있으니 대출금은 최대한 갚아버려야지.
✔︎ 신용등급 올려서 대출금리 낮춰보자.
등
고정지출 중 공과금은 자동이체를 해두는 게 납부일을 놓치지 않아 좋습니다. 제 때 내지 않으면 연체료도 붙고 신용도가 떨어질 수도 있거든요. 단 자동이체를 해두더라도 매달 나가는 자동이체 목록과 금액, 납부일 등은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얼마 안 하는데 뭐 어때~' 생각 갖지 않기
알뜰폰 요금제는 대형 통신사 요금제의 반 보다 낮은 가격으로, 대형 통신사 무제한 요금제가 75,000원이라면 알뜰폰 요금제는 25,000원 정도입니다. 5만 원이 차이 나니 1년이면 60만 원 차이네요. 가족 모두가 같은 통신사라면 가족 결합을 해서 결합 숫자에 따른 할인 혜택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절약하는 방법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건, 순간의 얼마 안 하는 몇백 원, 몇천 원 차이라고 무시하는 본인의 생각을 무시해버리는 겁니다.
매달 똑같은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라 해서 그들의 재산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A와 B는 같은 직장에 다닙니다. 퇴근 후 A는 곧장 집으로 가 저녁을 먹고, B는 밖에서 7,000-10,000원 하는 음식을 매일 사 먹습니다. 그럼 B는 매달 약 20만 원가량의 돈을 A 보다 더 쓰는 겁니다. 1년으로 보면 200만 원이 넘네요. 물론 A가 구매하는 저녁 식재료비도 있지만 일단은 가정이니 금액만 놓고 봤습니다.
건강한 음식 챙겨 먹기
밖에서 사 먹거나 배달해 먹는 것보다 집에서 먹는 게 건강하다는 건 다들 아실 건데요. 그 건강도 본인이 건강한 음식을 좋아해야 가능합니다. 아무리 집에서 먹어도 매번 냉동이나 인스턴트식품만 먹는다면 말짱 꽝이겠죠. 또 거기에 길들여진 입맛을 되돌리기도 힘듭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그런 식품은 가능한 자제하고, 좋은 식재료를 구매해 직접 만들어 먹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기본 식재료는 한꺼번에 구매하기
유통기한이 긴 쌀, 국수, 파스타, 조미료 등, 밥상에 빠지지 않는 김, 미역, 다시마, 김치 등은 더 저렴한 대용량을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구매하면 어떻게든 먹으려고 노력해보세요.
전문점에서 구매하기
고기는 마트보다는 정육점, 생선도 마트 보다는 시장, 과일이나 채소도 마트 보다는 청과물점이 더 저렴합니다. 마트는 이 모든 게 한 곳에 모여있다는 구매의 간편함과 계산의 편리함이라는 장점이 있으니 본인이 알아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문점 보다도 더 저렴한 게 인터넷 쇼핑입니다. 인터넷 장보기 이런 거 말고 인터넷 정육점이나 해산물 판매 전문점이요.
냉장고 관리
식재료를 구매해놓고 먹지 않는다면 결국은 무용지물, 오히려 돈 낭비입니다. 냉장고 안에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잘 체크해두고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게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다 먹지 못할 것 같은 경우 미리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할 수 있도록 채소, 고기 등 식재료에 따른 관리법도 알아둬야 합니다. 냉장고뿐 아니라 실온 보관 식재료도 마찬가집니다.
충동구매 막기
특히 월급 받은 날의 자신을 조심하세요. 급여가 들어왔다고 그 돈이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착각, 굉장히 위험한 거 아시죠?
충동구매는 비싼 물건도 마찬가지지만 마트에서도 막아야 해요. 할인마트에 가서 다른 사람들이 카트에 많이 넣는다고, 조금만 계산하기 민망하다고 괜히 더 많이 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기본 식재료가 아닌 경우에는 당장 쓸 것, 길어봐야 일주일 안으로 쓸 것만 구매하는 게 현명합니다. 언젠간 먹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 과하게 산 식재료는 대부분 버려지게 됩니다. 일주일 안으로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지는 않는지 그런 경우도 생각해놔야 합니다.
마트 구경하지 않기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는 꼭 사야 할 것만 메모해서 그것만 사는 게 시간도 아껴주고 쓸데없는 지출을 막아줍니다. 이는 마트는 물론 다이소, 쇼핑센터,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도 마찬가집니다. 괜히 아쉬운데~ 하며 구경하다 보면 장바구니는 어느새...
고가의 전자제품이나 가구 등을 살 때만 꼼꼼한 비교를 위해 시간 쓰시기 바랍니다.
기호식품 줄이기
커피에 술 담배까지 하는 사람들은 그 세 가지 모두 하지 않는 사람을 보고 이렇게 말하죠. '세상에 커피, 술, 담배를 하지 않고 무슨 재미로 살아?' 하지만 그 사람들은 애초에 그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하지 않는 거라 그 재미를 모른답니다. 대신 다른 데서 재미를 찾겠죠.
주 4회 커피 한 잔 4,000x4=16,000원 → 한 달 64,000원 → 일 년 768,000원
주 1회 술회식 50,000원 → 한 달 200,000원 → 일 년 2,400,000원
주 3회 담배 구매 4,500x3=13,500원 → 한 달 54,000원 → 일 년 648,000원
커피, 술, 담배를 모두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일 년에 약 3,816,000원 정도를 더 지출하는 격이 되네요. 물론 회식을 하지 않는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는 등의 다른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술을 먹느냐 안 먹느냐는 차이가 매우 크고, 커피와 담배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할 것도 없죠.
역시나
'에이~ 저거 안 아끼고 좀 더 자유롭게 살래.'
'저런 재미 안 보고 어떻게 살아?'
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말리진 않겠고,
저는 그저 사회초년생의
새 나가는 돈을 조금이라도 막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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