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독백]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 추민하(안은진)
연극영화과 입시 준비, 배우 지망생 오디션 준비를 위한 독백 대사, 모놀로그 : 화난 연기. 코믹 연기, 눈물 연기, 우는 대사, 빡친 연기, 의사 연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 추민하(안은진) (캔맥주 따면서) 무알콜이에요. 오늘은 진짜 이거라도 안 마시면 일 한 번 낼 거 같아요. 저 당당당이에요. 어제도 당직, 오늘도 당직, 내일도 당직... 이건 뭐 동기가 아니라 웬수야 웬수. 자기만 힘들어? 나는 뭐 출근하고 싶어서 '야호! 신난다!' 이러면서 출근하는 줄 알아? 선생님, 저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계속 랩실에 처박혀 있을 걸 그랬어요. 맨날 랩실에 있는 게 지겨워서 기왕 공부만 하는 거 의사나 되자 해서 된 건데 이게 뭐야. 하나 있는 동기는 여우 중에 상 여우고, 담당 교수는 곰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