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맥주'를 참 애정 하는 사람입니다.
하루의 끝을 꼭 맥주와 함께 하는데요.
아마 액체 음식중 맥주만 한 게 또 있을까요?
오늘은 이 '맥주'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답니다 :)
맥주의 역사
- 맥주의 역사 : 맥주양조는 B.C 5천 년에 이를 만큼 와인 못지않은 역사를 가짐
- 캔맥주의 역사 : 미국에서 1935년부터 시작
맥주의 원료와 성분
몰트(Malt =맥아)
맥주는 보리를 원료로 만든 술입니다. 몰트는 보리를 싹 틔워 제거한 맥주의 주원료로맥아라고도 부릅니다. 맥주의 기본 색을 만들어주어 로스팅 정도에 따라 흑맥주가 되기도 합니다. 밀맥주 또한 밀만으로는 맥주를 만들 수가 없으며 이 몰트는 필수입니다.
이 곡식들을 발효시켜 몰트가 만들어지는데, 이때 '맥주효모'가 같이 만들어지거든요. 이 효모는 맥아를 먹고 알코올을 만들어내며 특유의 맛을 냅니다. 또한 몰트의 발효 방식에 따라 '라거, 에일' 등으로 종류가 나뉘며, 자세한 건 다음 시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홉(Hop)
호프라고도 부르지만 '호프집'의 그 호프와는 다릅니다. 홉은 몰트즙의 단백질을 침전시켜서 제품을 맑게 해 주는데, 그로 인해 맥주의 향과 쓴 맛, 도수가 좌지우지됩니다.
우리가 평소 씁쓸하다고 느끼는 IPA(India Pale Ale)가 바로 '페일에일'에 홉을 많이 넣어서 그렇게 강한 쓴 맛이 나는 건데요, 화려한 홉 아로마 향도 같이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도수도 함께 높아져 방부제 역할까지 하는 게 특징입니다.
맥주와 건강
맥주의 알콜은 적게는 3.5%에서 많게는 10% 가까이까지 되어, 평균 5% 정도입니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알콜의 섭취와 사망률은 비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하루 한 캔 정도의 적은 양을 섭취하면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전형적인 우상향 그래프가 아닌 'J형'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알코올 섭취량과 사망률 간의 관계 그래프입니다.
이 한 캔이라는 게 350ml인지 500ml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저 '소량'을 의미하는데 이 소량이라는 건 개인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어 5~50g 사이로 볼 수 있는데요. 맥주 한 캔 500ml에 알콜 5%를 계산하면 약 '25g'의 알콜이 함유되어 있으니,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게 됩니다.
알콜에 치명적인 사람은 한 캔만으로도 얼굴이 바로 빨개지거나 쉽게 취하며, 그것과는 무관해도 설사 등의 장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알콜을 분해하지 못하여 나오는 결과로, 그런 사람들은 맥주를 드시지 않는 게 좋겠지만 정 마시고 싶다면 소량만 마시거나 매우 천천히 드시길 권장합니다.
맥주의 효능
맥주의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지는 맥주효모에는 많은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실제로 맥주효모 영양제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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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 : 맥주효모에 다량의 비타민B가 함유되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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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와 모발 건강 : 마찬가지로 맥주효모의 성분인 비오틴이 피부와 모발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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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및 대사성질환 발병률 감소 : 소량의 알콜은 혈당을 낮춰주고, 혈액의 건강을 증진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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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는 그 외에도 마그네슘, 인, 칼륨 등과 같은 각종 무기질도 함유돼 있습니다.
맥주 칼로리
맥주 500ml 한 캔의 칼로리는 종류마다 다르지만 적게는 100 kacl에서 많게는 200kcal 정도 됩니다.
일반 탄산음료에 비하면 낮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단 맛도 없는 액체류라고 생각하면 높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맥주의 알콜이라는 '빈(empty) 열량 식품'으로, 인체에 직접적으로 축적되지는 않는답니다. 하. 지. 만. '안주'와 함께 공급된 알콜은 오히려 '내장지방'을 늘려주므로, 맥주는 소량의 안주와 드시거나 맥주만 따로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맥주에 좋은 아무리 영양성분이 들어 있고,
안주와 함께 먹지 않으면
열량 축적도 되지 않는다고 해서
맥주가 건강식품은 아니라는 거 아시죠?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조금씩만 섭취하세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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