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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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6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이 영상 꿀잼입니다ㅋㅋㅋㅋㅋ

 

  • 방송시간 : 월화 오후 10시 10분 ~ 11시 10분
  • 방송기간 : 2020년 10월 26일 ~ 12월 29일
  • 몇 부작 : 20부작
  • 제작비 : 270억 원

 

 

 


짜증나는 막장 스토리지만

다음 화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그 작가 김순옥이 다시 돌아옵니다.

 

거기에 막강 캐스팅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꿀잼 예상입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등장인물

펜트하우스 : 아파트, 호텔, 주상복합 등 고층 건물 상층부의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으로 꼭대기 층에 위치. 초고층이라는 이점으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함께 고급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음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세 여자의 일그러진 욕망

 

 

주요 등장인물

심수련(44세, 헤라클럽의 퀸) - 이지아 분

너 이렇게 만든 사람들,

절대 용서 못 해

 

내 아이의 삶을 처참하게 짓밟아버린 나쁜 어른들에게 철저한 복수를 다짐하며 피의 눈물을 흘리는 펜트하우스 쌍둥이의 엄마

 

재벌가에서 태어나 가족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며 곱게 자랐다.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성품이 온화하고 사랑에 있어선 저돌적으로 변하는 매력적인 여자다. 그런 그녀에게 완벽과 최고만을 추구하던 단태와의 결혼생활은 숨 막힐 것 같은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는 않았지만 두 아이를 위해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다 하고자 애썼다. 본인의 행복을 포기한 채 펜트하우스에서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온 지 꽤 오래됐다.

 

 

 

천서진(43세, 헤라클럽의 여왕벌) - 김소연 분

세상은 힘 있는 사람들 얘기만 들어줘

 

자신에 비해 모든 면에서 실력이 부족한 딸에게 본인의 명예와 스포트라이트를 물려주려 애쓰는 한국 최고의 프리마돈나 출신 엄마

 

타고난 금수저이자 유명 소프라노로 청아재단의 실세다.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어야 하는 여자로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는다. 그것이 다른 사람의 꿈이든, 다른 여자의 남자든.

스포트라이트는 항상 서진을 비추고 있었다. '한국 최고의 소프라노, 청아재단 이사장 딸, 넘사벽 엄친아'라는 타이틀은 늘 그녀를 주목받게 만들기 충분했다. 든든한 부모의 뒷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충분한 실력으로 청아유치원, 청아초등학교, 청아예중까지 항상 1등을 차지한 그녀였다.

남편 윤철 또한 야망 있는 남자로, 집안은 형편없었지만 차기 병원장을 노릴 만큼 성실한 사람이다. 그를 VIP 전담 외과 과장 자리에 앉히기 위해 서진도 나름의 내조를 했다. 그렇게 모든 게 자리를 잘 잡고 있는 듯 보였다.

 

 

 

오윤희(43세, 자격증 없는 부동산 컨설턴트) - 유진 분

엄마 심장을 반쪽 팔아서라도

여기 살게 해줄게

 

"내 딸만큼은 돈 때문에 설움 받지 않아야 하고, 차별당하지 않아야 하고, 기죽어선 안된다. 그러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딸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헤라팰리스의 입성을 목표로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괴물로 변해가는 엄마

 

학창 시절 전국에서 알아주는 실력파 소프라노였으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성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성악을 포기했다. 윤희의 삶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 였다. 대학 문은 넘어보지도 못했고 6년 만난 남자친구는 그녀를 떠났다. 소개로 만난 고시생 남편은 바람 피다 술에 취해 난간에서 떨어져 죽었다. 허영을 불치병으로 달고 살던 시어머니는 손녀딸 금반지까지 내다 팔며 돈을 탕진했다. 그 때 딸 로나가 태어났다. 딸만큼은 돈에 허덕이며 살게 하진 않겠다는 마음으로 억척스럽게 살았다. 안 해본 알바가 없었다. 몇 년 전부터는 졸부들을 상대로 비밀 아지트를 구해주며 생활비를 벌고 있다.

윤희에게 로나는 삶의 모든 것이자 이유였다. 가진 게 없어도 로나에겐 모든 걸 해주고 싶었다. 그런 로나가 청아 예고에 입학해 성악을 하겠단다. 딸만큼은 성악을 시키고 싶지 않았는데...

 

 

 

주단태(수련의 남편, 부동산의 귀재) - 엄기준 분

제이킹 홀딩스 대표로 서울, 북경, 라스베이거스,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 그의 건축물이 있다. 삼성동 최고층 주상복합 건물 헤라팰리스도 그의 작품!

부동산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는 귀신 같이 돈 냄새를 잘 맡아 투자하는 부동산마다 돈을 쓸어 모았다. 그의 땅을 밟지 않고는 강남을 돌아다닐 수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강남 노른자위 땅과 고층 건물 여럿을 소유하고 있다. 자수성가한 인물인 만큼 강박증 심한 완벽주의자적 기질을 갖고 있다.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구설도 용납하지 않는다. 늘 최고여야 하고, 완벽해야 한다. 냉혈한의 피가 흘러 가족들을 거칠게 대하지만 남들에겐 완벽한 가정으로 보이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그 외 등장인물

심수련 & 주단태 가족

주석훈(단태와 수련의 아들, 청아예고 피아노 전공) - 김영대 분

석경의 이란성쌍둥이 오빠로 훤칠한 외모에 공부면 공부, 싸움이면 싸움, 못 하는 게 없는 무결점 완벽남. 외모, 머리, 실력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게다가 싸움까지 잘한다. 티끌만큼의 흐트러짐도 허용하지 않는 단태의 앞에선 늘 완벽함을 연기하지만,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을 장난감처럼 주무르며 일탈을 즐기는 이중적 면모를 갖고 있는 소년. 그런 석훈의 새 장난감으로 로나가 낙점된다. 그런데 이 타깃 만만치가 않다. 어떤 괴롭힘에도 굴복하지 않는 로나에게, 조금씩 흥미 이상의 관심을 가지게 된다.

 

주석경(단태와 수련의 딸, 청아예고의 퀸, 성악 전공) - 한지현 분

석훈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으로 단 1%의 진심도, 영혼도 없는 차가운 성격이다. 전쟁판처럼 피 터지는 예체능계 경쟁 속에서도 늘 온화하고 너그러운 아이. 하지만 발등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래 것들을 향한 아량이었을 뿐. 석경의 진로는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었다. '성악가' 석경은 노래 부르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다 싫었다. 전교 1등인 오빠 석훈에 비해 실력은 턱없이 모자랐고, 단태는 그런 석경에게 아주 냉정했다. 항상 성적, 결과 순으로 석훈이와 비교당할 뿐이었다. 지옥의 나날이지만 그래도 오빠 석훈만 옆에 있다면 펜트하우스에서 살 수 있다.

 

 

 

천서진 가족

하윤철(서진의 남편, 청아의료원 VIP 전담 외과과장) - 윤종훈 분

허리 디스크 수술의 권위자

 

하은별(서진과 윤철의 딸, 청아예고 성악 전공) - 최예빈 분

2인자에 머무르는 실력으로 엄마 서진을 만족시키지 못해 늘 불안하다.

 

 

 

오윤희 가족

배로나(윤희의 외동딸) - 김현수 분

머리 좋고, 강단 있는 두 번은 당하지 않는 성격으로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졌다. 

 

 

 

강마리 가족

강마리(졸부) - 신은경 분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자는 게 인생 모토이다. 두바이에 남편을 보내고 독수공방 하는 여자. 

 

유동필(마리의 남편, 건설회사 대표) - 허성태 분

현재 두바이에서 사업 중. 세상의 중심에서 아내에게는 의리를, 딸에게는 사랑을 외치는 딸 바보 아빠

 

유제니(동필과 마리의 딸, 청아예고 성악 전공) - 진지희 분

안하무인에 쌈닭. 실력은 없고 욕심만 있다. 민혁을 좋아한다.

 

 

 

이규진 가족

이규진(빅토리 로펌 전문 이혼 변호사) - 봉태규 분

법조인 재벌가의 외아들로 허세뿐인 속 빈 강정에 마마보이. 찌질의 끝판왕. 

 

고상아(규진의 아내, 아나운서 출신의 재벌가 며느리) - 윤주희 분

남편과 아들 일이라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는 소문난 내조의 여왕.

 

이민혁(규진과 상아의 아들, 청아예고 성악 전공) - 이태빈 분

 

 

 

그 외 인물들

민설아(헤라팰리스 아이들의 수학 과외 선생님) - 조수민 분

보육원 출신의 의문의 소녀로, 유기견 설탕이와 단 둘이 억척스럽게 산다.

 

구호동(청아예고 체육선생님) - 박은석 분

창원 출신의 경상도 사나이로 꼬질꼬질한 차림새에 역사를 거스르는 패션 스타일이다. 청아예술고등학교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한 명 꼽으라면 단연코 이 사람이다. 후줄근한 추리닝 패션에 누렇게 변색된 치아. 패션을 역행하는 잠자리 안경까지. 헤라팰리스 아이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일한 선생님이다.

 

마두기(화영중학교 음악 선생님) - 하도권 분

한 번 보면 뇌리에 훅 박히는 부담스런 비주얼의 성악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더할 나위 없이 강한 사람이다.

 

윤태주(단태의 비서) - 이철민 분

 

양미옥(단태와 수련의 펜트하우스 가사도우미) - 김로사 분

 

주혜인(환자) - 나소예 분 

태어날 때부터 저산소증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몇 번의 고비 끝에 살아났으나, 심각한 후유증으로 거의 식물인간 상태. 

 

로건 리

(주)로건리 코퍼레이션의 대표이자 미국 매디슨 타워 소유자, 뉴욕 로건 극장사 대표.

 

허유정(서울대 총장 딸) - 하 경 분

 

 

 

특별출연

변우민

윤복인

정아미

이효비

 

 

 

 

 

드라마 펜트하우스 인물관계도

 

 

 

 

 

김순옥 작가 X 주동민 연출

처음 드라마 등장인물을 보고 주인공 외에 눈에 띈 배우들이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 분이었습니다. 한 2년 전에 방송됐던 드라마 '리턴'에서 봤던 배우들이 셋이나 나오니 제작 쪽에서 연결점이 있겠구나 싶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연출이 리턴을 제작했던 주동민 PD네요. 그리고 주동민 연출과 김순옥 작가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이후 3년 만에 다시 재회합니다. 거기에는 위 주동민 PD와 연을 맺었던 배우분들에다가 배우 '신은경, 진지희' 등 (또 있나?) 김순옥 작가와 연을 맺었던 분들도 함께 합니다.

 

 

막장드라마의 대명사 김순옥 작가

대표작(내 기준 화제 순)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웃어요 엄마

황후의 품격

천사의 유혹

다섯 손가락

 

일명 막장드라마의 대명사 김순옥 작가님입니다. 기본적으로 앞뒤 안 맞는 진행에 말도 안 되는 스토리로, '욕해도 본다'는 말이 이 작가님에게서부터 나왔던가요?(임성한 작가님인가?) 어찌 됐든 욕을 해도 보긴 본다는 의미로 결과적으론 방송만 했다 하면 화제가 되고 높은 시청률을 만들어 내는 능력 있는 작가님이십니다.

 

위 대표 작품 중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다섯손가락'을 봤어요. 내 딸 금사월은 꽤 많이 봤지만 저는 끝까지는 못 보겠더라고요. 그래도 확실히 1화부터 너무 재밌긴 재밌었습니다. 무조건 2화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작가님 엄지 척입니다.

 

 

 

김순옥 작가와 손 잡은 주동민 연출

이번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드라마 '리턴' 때부터였을까요? 자극적인 소재로 첫 화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시작했었는데, 그 후 '황후의 품격'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예고편을 보니 펜트하우스도 그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너무 자극적이거나 황당한 내용으로 욕도 많이 달렸었습니다. 황후의 품격에서는 조금 약해지긴 했는데 그 전작 리턴 때는 정말 심했죠. 아직도 누구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불화설로 고현정 님 하차 후엔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아 시청을 끊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보니 시청률은 엄청났었네요.

 

 

이번에 초록뱀미디어에서 사전제작을 목표로 200억 넘는 제작비를 투자 했는데 사전제작 드라마는 아닙니다. 때문에 시청률 잡기에만 신경 쓰지 마시고 좀 더 탄탄한 구성으로 잘 이어나가길 바라봅니다. 출중한 연기력의 배우들 많이 있잖아요. 예고편 보니 소재와 분위기가 스카이캐슬을 생각나게 하던데, 잘만 구성하면 스카이캐슬 급으로 만들 수 있을지 않을까 싶어요. 스카이캐슬은 시청률 잡기에만 급급했던 드라마가 아니라서 시청자들을 끝까지 잡을 수 있던 게 아닐까 하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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