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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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30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 장르 : 법정 코미디

  • 방송시간 : 금토 오후 10시

  • 방송기간 : 2020년 10월 30일 ~ 12월 19일

  • 몇 부작? : 16부작

 

 

 


시놉을 보고 

그것이 알고 싶다 1236회

'세상은 나아지는가 - 죄수의 기억

: 그들은 거기 없었다 6인의 살인자들'

이 떠올랐습니다.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숨어 사는 사회적 약자를 도와

살인누명을 벗겨주고

엘리트 집단인 가해자를 벌하는 이야기

 

 

날아라 개천용

 

벌써 속 시원함 예상입니다!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등장인물

박태용(39세, 고졸 변호사, 전남 조약도 출신) - 권상우 분

"눈에 안 보이는 걸 보고

들리지 않는 걸 들어야죠!

변호사와 기자는 그런 일 해야 합니다.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을 보여줍시다."

 

고졸에 사법연수원 꼴등 변호사라 취업은 되지 않고, 수원에 개인 사무실을 열었지만 찾아오는 의뢰인은 없었다. 결국 수임료 30만 원의 국선 전담 변호사로 활동하며 국선재벌이 된다. 

 

노숙소녀 살인사건을 맡아 재심에 성공하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 (재심은 다른 내용이지만 이 또한 그것이 알고 싶다 가출한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이 생각납니다.)

 

그 후 새로운 엄청난 사건을 맡게 되고, 정의 구현을 위해 고졸 변호사 박태용은 S대 출신의 기자 박삼수가 필요하다.

 

 

 

박삼수(38세, S대졸 기자, 포항 보신탕집 출신) - 배성우 분

기자를 하는 이유는

나쁜 놈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 때문

그보다는 관심받고 싶어서

 

초중고 내내 전교 꼴등, 학창 시절 내내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으나 독학 재수를 하며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적처럼 '수천'대학교 입학.

 

입은 거칠어도 글 하나는 죽이게 쓰는 기자가 되지만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백수가 된다. 이런 삼수에게 변호사 박태용이 접근하고, 고등어 두 마리에 낚여서 지금까지 가본 적 없던 길을 함께 떠난다.

 

 

 

이유경(30세, 기자, 금수저 출신) - 김주현 분

타인에 대한 공감력이 뛰어나고 취재하는 동안 온 열성을 다하는 기자로, 태용의 뜨겁고도 정의로운 활약에 심장이 뛸 때가 있다. 이 것은 존경인가 사랑인가?

 

내 정의감을 불타오르게 하는 오재덕 간첩 조작 사건을 들고선, 조기수가 대법원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태용과 함께 떠난다.

 

 

 

그 외 주요 인물

 

장윤석(45세, 대검 부부장 검사) - 정웅인 분

태용과 같이 전라도 시골 흙수저 출신이지만 똑똑한 머리로 강철우 서울시장의 사위로 신분 상승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실업계 고졸 출신의 박태용이 거슬리네? 속물적이고 처세술에 능한 머리로 그와 붙게 되는 인물로 정웅인 님은 역시 악역이죠!

 

강철우(65세, 서울시장) - 김응수 분

빈민가 출신으로 막노동, 학생운동을 지나 정유 업체 CEO 자리까지 오른 뒤 지금의 서울시장이 된 인물로 필생의 목표는 대권이다. 하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강철우는 본능적이고도 무서운 인물이었다. 권력에 대한 집념으로 사기, 횡령, 배임 등 전과 7범이지만 모두 새빨간 거짓말로 치부해버리는 게 그의 신념이다. 곽철용이가 정웅인과 손 잡고 새로운 악당이 되어 나타난다!

 

조기수(66세, 대법관) - 조성하 분

공평하고도 완벽해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판사 조기수는 차기 대법원장으로 유력한 인물이다. 하지만 삼정시 3인조 사건 오판 이후 박태용과 박삼수의 활약으로 드러나는 그의 문제점은 한 두 개가 아니었다. 꽃중년 조성하 님의 '황해'에서의 그 강한 자존심 또 나올 것 같은 꿀잼 예상!

 

김형춘(70대, 전 검찰총장, 전 법무부장관) - 김갑수 분

공직에선 물러났지만 군사독재시설 중앙정보부 대공국장을 했던 실력자로 여전히 한국을 주무르는 능력자다. 강철우도 조기수도 못해보는 인물.

 

한상만(63세, 전직 형사) - 이원종 분

진범을 체포했는데 검사가 자꾸 풀어주네? 수사하는데 부당한 지시나 압력을 참지 못하던 그는 결국 좌천에 뇌졸중까지 생겨 형사직을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찾아온 태용과 삼수의 조력자가 되어 다시 활약하는 인물.

 

안시하(39세, 검사 출신 변호사) - 황민경 분

상만처럼 진범 체포 후 원칙대로 수사하다 검찰에서 물러난 인물로, 태용과 삼수의 정직함과 순진함에 반해 조력자가 되어 준다.

 

김병대(65세, 전직 검사장 출신의 대석 로펌 고문) - 박지일 분

지연, 학연, 인맥을 총동원해 로펌의 몸집을 불리는 인물로 돈과 권력이 가장 중요하고 죄책감이란 건 애초에 없었다.

 

김귀현(30대, 개발자) - 이순원 분

삼수와 찰떡궁합 영혼의 친구인 천재 개발자로, 기술에 휴머니즘을 심고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이상주의자.

 

이진실(35세, 출판사 직원) - 김혜화 분

삼수와 5년째 동거 중으로 감정적인 삼수를 이성적으로 컨트롤해주는 인물. 단순무식 삼수이지만 그의 글을 사랑하고, 기자 박삼수 다운 글을 쓸 수 있도록 언제나 지원한다.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인물관계도

 

 

 

 

 

배우 배성우가 연기하는 '박삼수'는 실존 인물

작가 박상규 X 감독 곽정환

배성우 배우가 분하는 '박삼수'는 실존 인물로, 바로 날아라 개천용을 직접 집필한 박상규 작가님이십니다. 이 드라마는 실제 사건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사와 감독이 오랜 기간 논의해 기획한 작품으로, 배성우 님이 맡은 생계형 기자 '박삼수'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이 바로 기자 출신의 작가 '박상규'님입니다. 배성우 배우님의 역할을 통해 박상규 작가의 삶과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원작 : 지연된 정의(백수 기자와 파산 변호사의 재심 프로젝트)

 

 

요즘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렇게 슬프던데 이 드라마는 또 얼마나 눈물 날지..... 유치하지 않은 정의구현 작품을 참 좋아합니다. 기득권의 말도 안 되는 공권력 행사질에 하루가 머다 하고 치가 떨리는 사건들을 접하고 있죠. 소재 자체가 '재심'이라는 것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서, 이로 인해 묵혀있던 사건들이 재조명돼 수면 위로 올라오는 사회의 반란이 일어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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