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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 입시 독백대사

배우지망생 오디션 독백대사

#사모님 연기, #펜트하우스, #작당 모의하다,

#스릴러 대사, #협박하는 연기

 


 

<오디션 독백대사> 드라마 '펜트하우스' - 서진(김소연)

드라마 펜트하우스 9화 중 한 장면

 

  • 장소 : 회사 내 주단태 회장실
  • 상황 : 중요한 단서를 알아냈고 주단태에게 빨리 알려야 한다.
  • 마음 : 알아차리다. 불안하다. 답답하다. 겁난다.

 

왜 이제 와 전화는 왜 안 받고.

(단태 : 무슨 일이야. 보는 눈도 많은데 여긴 왜)

기다릴 시간이 없었어. 내 예감이 맞았어. 당신 와이프, 민설아와 관계있어. 당신 와이프가 오늘 누굴 만났는지 알아? 민설아를 키운 보육원 원장을 만났어. 그것도 구치소에서. 민형식 원장. 알아보니 조상원 의원의 신복이었대. 보육원 아이들 골수 팔이까지 한 흉악범을 당신 와이프가 왜 면회까지 하겠어. 틀림없이 민설아와 관련이 있는거야. 민설아가 죽는 걸 목격했든 아님 민설아와 원래 아는 사람이든. 민설아, 고아잖아. 혹시 당신 와이프가 민설아 친부모를 알고 있는 거 아니야? 1%의 의심점이라도 있다면 확인해봐야 될 거 아니야. 당신 와이프 뭔가 있어. 내 말 명심해. 절대 그냥 넘어갈 일 아니야.

(단태 : 누군가한테 협박받고 있는 것 같았어)

협박? 맞아. 그 사람일 거야 민형식 원장. 그자가 당신 와이프의 비밀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 구치소에 있는 그 인간이.

 


 

 

드라마 펜트하우스 9화 중 서진(김소연 분)의 대사입니다.

 

극 중 서진은 타고난 금수저이자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어야 직성이 풀리는 여자로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고야 맙니다. 그래서 남의 남자인 단태(엄기준 분)까지 손에 넣어 현재 내연 관계입니다.

 

하지만 서진과 단태 둘 다 기혼에 아이까지 있으며 사회적으로 잃을 것도 많아 남의눈을 의식해 몰래 만나고 있었는데요. 누군가 그 둘의 관계를 알고 뒤에서 협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람도 의심해봤다 저 사람도 의심해봤다 하는데 서진은 단태의 와이프인 수련(이지아 분)을 의심하여 미행하던 중 어떤 단서를 찾게 됐고, 단태와 의논을 하기 위해 남의눈은 신경 쓰지 않은 채 그의 회사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언급되는 그 이름 민설아. 이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현재는 사망했습니다. 민설아는 수련의 친 딸이지만 서진과 단태는 아직 그 사실은 모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진은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비약이 너무 심한 게 아니냐는 단태의 말에도 그녀는 자기의 촉을 믿고 자기의 논리대로 단 1%의 의심도 놓치지 않습니다.

 

질투 많고 자격지심도 심해 그저 행복해 보이기만 하던 수련의 남자를 빼앗은 서진. 표독스럽고 욕심은 많은데 겁도 많아 자기 것을 빼앗길 것 같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처참히 밟아버리는 서진. 그녀는 소시오패스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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