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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 입시 독백대사

배우 지망생 오디션 독백대사

#중학생 연기, #고등학생 대사, #학생 대사,

#일진 연기, #괴롭히는 연기, #얄미운 대사

 


 

<오디션 독백 대사> 드라마 '펜트하우스' - 제니(진지희)

드라마 '펜트하우스' 중 한 장면

 

  • 장소 : 학교 교실 안
  • 상황 : 명문고등학교에 합격한 제니는 부자 엄마를 둔 덕에 학교 내에 뷔페를 돌렸다.
  • 마음 :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의 점심시간인데 '로나'가 울상 표정으로 분위기를 초치고 있다. 명문고에 떨어져 기분이 좋지 않은 걸까? 평소 로나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던 제니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통쾌하다.

 

좀 먹지? 우리 엄마가 나 합격 턱 쏘는 건데. 입학생 중 누구 하나 콱 죽어버렸으면 좋겠지. 그럼 예비 1번은 네가 픽할 거 아니야. 진짜 누구라도 죽일 기세네? 근데 어쩌냐. 원래 합격자는 다 정해져 있는데 애송아.

몰랐어? 성악과 정원 23명 중에 뻑 소리 나는 집들 챙겨주고 구색 맞추기로 천재 몇 명 챙겨주면 너 같은 애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뽑는다는 거지. 드레스 맞출 돈도 걱정해야 되는 애는 청아 예고 수준에 너무 안 맞잖아?

그리고 내가 딱해서 말해 주는 건데 청아예고 설립 이래 예비번호가 뽑힌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대. 그러니까 헛된 꿈 꾸지 말고 일찌감치 포기하셔. 내일은 합격자 오리엔테이션도 있고 며칠 후엔 헤라 펠리스에서 축하파티도 할 거야. 부럽니? 메롱.

(전화받는다). 어 은별아. 어~ 청아 예고 오티 문자? 그럼 당연히 받았지. 오티 몇 시에 갈 거야? 오전 8시? 나도 그쯤 갈 건데. 오 그럼 같이 갈까?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펜트하우스' 중 제니(진지희 분)의 대사입니다.

 

극 중 제니는 졸부 부모님으로 인해 잘 먹고 잘 살고는 있지만 그 천성이 어디 가겠나요. 워낙 천박한 엄마 밑에서 자란 제니 역시 앞 뒤 가리지 않는 성격입니다. 욕심은 많은데 능력은 따라주지 않고, 가난하고 지질히 궁상인데 실력은 뛰어난 '로나'가 그저 눈엣 가시입니다. 한 때 로나를 퇴학시키기 위해 거짓으로 빨간 물감 피를 토하여 로나의 계략으로 몰기도 했던 아주 무서운 아이 제니랍니다.

 

무섭긴 무섭지만 한 마디로 말해서 김순옥 작가의 막장 드라마인 만큼 상황도 대사 한 마디도 매우 유치합니다. 하지만 중학생 역할인 만큼 얄미워도 귀여운 매력이 있달까요?. 아니면 빵꾸똥꾸 진지희 분이라 더 친근함이 느껴져서 일까요? 학생 오디션 용으로 괜찮은 대사라 도전해볼 만합니다.

 

실제로 누가 저런 말을 하겠냐만 이건 드라마고, 오디션 독백으로 단순한 내용을 전달하기에 또 확실한 캐릭터를 보여주기에 안성맞춤인 학생 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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