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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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 입시 준비 독백대사

배우 지망생 오디션 준비 독백대사

: 우는 연기, 눈물 연기, 술 취한 연기

 


 

<오디션 독백 대사> 영화 '공범' - 다은(손예진)

영화 '공범' 중 한 장면

  • 장소 : 술집
  • 상황 : 친구와 술을 마시다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 마음 : 아버지 생각에 벅차고 힘들다.
난 어릴 때부터 남들한테 지는 게 참 싫었다? 근데 딱 하나 맘대로 안 되는 게... 엄마.

애들이 놀리는데 그날따라 참기가 너무 힘든 거야. 그래서 막 때렸어... 미친 듯이. 근데 아빠는 내 말만 믿고 우리 딸이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우리 딸 때린 애들 막 나오라고 막 난리를 치는 거야. 근데 너무 쪽팔린 거야. 그래서 집에 와서 막 울면서 소리쳤어. 다시는 학교에 찾아오지 말라고 절대로... 

(울면서) 근데 아빠가 나한테 미안하데... 아빠가 나한테 미안하데... 우리 아빠가 그런 아빠야

 

 


 

 

2013년 개봉한 스릴러 장르의 영화 '공범' 중 다은(손예진 분)의 대사입니다.

 

손예진, 김갑수 주연의 영화로 둘은 부녀 관계인데요. 한 사건을 두고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아빠 순만(김갑수 분)을 두둔해주고 싶은 다은(손예진 분)의 대사입니다. 

 

하지만 다은 역시 아빠를 의심하고 있고, 모든 정황이 맞아떨어지는 이 상황이 너무 무섭습니다. 녹음본에서 찾은 범인의 목소리, 웃음소리, 아빠가 평소 내게 자주 하던 말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우리 아빠가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증거를 보여주며 아빠를 추궁해봤었지만 아빠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겠지? 아니겠지? 그럼 좋겠는데... 하지만 어차피 아빠라고 해도 신고하지 못할 그녀입니다. 

 

그리고 친구 재경(이규한 분)을 만나 술을 한잔 걸치곤 푸념하듯 얘기를 시작합니다. 아빠를 의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안고서요. 그러다 결국 울음이 터지고 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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