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식단이 유행하는 요즘,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감자는 다이어트에 적합하지 않을 것만 같다. 실제로 일일 권장량 약 5%에 해당하는 16g의 탄수화물이 감자에 들어있으며, 100g 당 약 70kcal로 다른 채소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칼로리라고 할 수도 없다. 하지만 감자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는, 1개만 먹어도 배부를 만큼 포만감을 주고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이 아니라 섭취량과 조리 방법이다.
이 글에서는 감자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식단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목차
- 감자 효능
1. 다이어트
2. 소화기 건강
3. 에너지 충전
4. 피부 미백 & 진정
5. 혈압 조절
6. 뇌 기능 개선
- 감자 부작용
1. 구토, 설사, 두통
2. 당뇨
3. 신장 질환 악화
감자 효능
1. 다이어트
감자에는 '식이섬유'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높여주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춰주는데, 이 모든 것은 다이어트와 직결된다.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는 쪄서 먹는 건강한 조리법을 추천하며, 찔 경우 '소화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증가하여 혈당 조절과 포만감 증가에 더욱 도움을 준다.
2. 소화기 건강
감자의 '식이섬유'는 다이어트는 물론 소화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섭취하기 좋다.
3. 에너지 충전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효과적이다.
4. 피부 미백 & 진정
감자는 피부 미백 효과가 뛰어나 햇볕에 그을렸을 때 도움을 주고, 피부 진정 작용을 하여 피부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준다. 양념을 넣지 않은 감자전 반죽으로 감자팩을 하고 나면 그 효과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5. 혈압 조절
감자에는 '칼륨'과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는 껍질 부분에 많기 때문에, 볶음, 조림, 튀김 등 다양한 요리법에 껍질 채 활용하면 영양가를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감자의 비타민 C는 익혀도 크게 파괴되지 않아 더욱 좋다.
6. 뇌 기능 개선
감자의 '비타민 B6'은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감자 부작용
1. 구토, 설사, 두통
감자 싹 부분이나 햇빛에 노출되어 녹색으로 변한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솔라닌을 많이 섭취하면 구토, 설사, 두통 등을 동반할 수 있다. 감자를 구입할 때에는 싹이 나지 않은 걸로 고르고, 보관 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혹시 감자 싹이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이 육안으로 확인될 경우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2. 당뇨
감자는 'GI(혈당지수)'가 높은 편에 속하므로 당뇨병 환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감자는 조리 방법에 따라 GI가 크게 달라지는데, 찐 감자의 GI는 93.6으로, 감자튀김(41.5)과 감자전(28) 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그렇다고 찐 감자가 더 건강하지 않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은, 섭취량까지 고려한 찐 감자의 GL(혈당부하지수)은 8.5로, 감자튀김(10)과 감자전(9.8) 보다 낮다. 결국은 조리 방법과 섭취량까지 잘 고려해서 건강한 식단에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3. 신장 질환 악화
감자의 '칼륨'이 혈압 관리에는 도움이 되지만 신장에는 좋지 않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감자를 과다 섭취할 경우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섭취해야 한다.
* 본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식품의 상태와 개인의 건강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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