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탈진 증후군)'이란?
Burn Out : '불에 타 없어지다. 에너지를 소진하다'라는 뜻으로 미국의 심리학자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에 의해 처음 사용
의욕적으로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으로 '야근이 잦은 직장인, 주 6일 하루 12시간 가까이 일하는 사람, 대학원생, 집안일만 하는 주부' 등이 번아웃 되기가 쉽습니다.
과거엔 이러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갑자기 무기력해진 나를 발견한다면 번아웃 증후군이 아닐까 의심해보세요. 한 취업 포털에서 직장인 490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 증상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95%가 이와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해요.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5단계
업무로 보는 번아웃 증후군 증상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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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짜증] 업무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고 부담과 긴장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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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답답] 21세기형 노비가 된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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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지침] 업무에 대해 관심이 없어지고, 바쁘지 않아도 여유롭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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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 후회] 미래가 보이지 않고 갑자기 모든 게 급속도로 무너져내리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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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 없음] 헛 산 기분, 우울함을 넘어 감정 자체가 없다.
(+) 행동 & 질환 : 피로, 두통, 요통, 안색저하, 소화불량, 폭식, 음주, 흡연 등
번아웃 증후군 발생 원인
일이 많은 직장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번아웃 되는 건 아니랍니다. 최근의 환경 변화에 주목해보세요!
- 야근이 잦다.
- 휴식이 부족하다.
- 마무리해야 하는 일이 쌓여있다.
- 최근 취업이나 이직, 퇴직을 했다.
- 최근 업무 스타일이 바꼈다.
- 최근 직장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다.
번아웃 되기 쉬운 성격
일이 많은 직장인이라고, 최근 환경이 변화했다 하여 또 모두가 번아웃 되는 건 아닙니다. 성격적인 면도 있으니 마인드 컨트롤을 해서 잘 극복해봅시다!
완벽주의자
완벽하지 않을 것 같으면 도전 자체를 하지 않거나, 도전을 해도 너무 완벽하려고만 해서 주변 사람까지 피곤하게 하는데 그 피곤은 도리어 나에게까지 돌아옵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건 없어요. 항상 칭찬만 받을 수도 모든 것에 만족스러울 수도 없습니다. 모든 게 완벽해 보인다면 꼭 다른 데서 탈이 나고 말거든요. 스스로를 조금 내려놓고 세상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이는 단순함도 필요합니다.
결정장애
결정하는데 어려움으로 업무에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함을 자아냅니다. 주변 사람이 힘들면 결국 나까지도 힘들어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결단력을 키우세요.
후회를 잘 하는 성격
과거의 트라우마를 잊지 못해 도전을 잘하지 못하거나 심하면 불안 증세까지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다시 그 당시로 돌아간다 해도 그 선택을 할 거예요. 왜냐면 그게 당신이 선택한 최선이고 그 선택이 맞거든요. 아니면 좀 어떠냐는 생각을 심고 후회라는 건 하지 마세요.
남을 부러워 하는 성격
당신은 실패하지 않았고 성공한 사람을 부러워할 필요 없습니다. 인생의 오르막길은 사람마다 달라요. 또 언제나 오르막길이지도 또 언제나 내리막길이지도 않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남이 해준 엄청나게 사소한 것까지 보답하기 위해 굳이 애쓰지 말아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보상 심리만 가지고 행동하진 않아요. 오히려 부담감을 주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성격은 손해도 안 보려고 하기 때문에 쉽게 억울해하거나, 의미 없는 질투나 복수심에 본인만 피곤해집니다.
번아웃을 부추기는 사회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이 사회에 노동을 하기 위해 태어난 걸까요? 왜 하루의 노동은 9시간이며 집으로 돌아와서도 업무를 연장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등, 휴식시간은 노동 시간의 반도 채 되지 않아야 하는 걸까요? 그도 9시간은 최저 시간으로 그 보다 더 많은 노동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길고도 강도 높은 노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휴식을 하는 이 사회가 과연 정상적인 걸까요?
직장인들의 비애
- 은행 업무는 언제 보고 병원은 언제 가야 해요? (20대 김사원)
- 일을 잘 하면 월급을 올려줘야지 왜 더 시키는 거지? (20대 이주임)
- 제 일 다 끝내고 퇴근하는건데 왜 칼퇴했다고 욕을 먹어야 하죠? (20대 최대리)
- 왜 출근은 항상 9시일까? 나는 밤에 더 쌩쌩한데... 지옥철 정말 싫은데... (30대 박대리)
- 기다려지는 월요일, 일하고 싶어 지는 다음 날을 기대하지 않는 나 만의 문제일까?? (30대 강과장)
- 아이가 3살인데 절 보면 아직도 옆집 아저씨가 온줄 알아요. (30대 윤과장)
- 왜 꼭 주말에 쉬어야 하죠? 주말에 쉬는 게 부럽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디 나가면 북적거리고, 여행이라도 가려고 하면 주말은 항상 비싸요. (40대 정과장)
- 어릴 적 내 꿈이 뭐였지? 회시원이었던가? (40대 이부장)
- 어떻게 평생 일만 해? 학생 땐 늘 방학이 있었는데 이젠 쉬고 싶으면 퇴직을 해야 해. 돈 안 줘도 되니 방학 같은 제도가 있으면 좋겠어... (50대 최부장)
물론 자기 입맛에만 맞게 살 순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을 더 잘 알기에 어디 대고 신세한탄 정도는 할 수 있어야죠?
번아웃 증후군 극복법
- 워라밸 지키기 : 업무 시간에 집중하기, 집으로 일 가져오지 않기, 정돈된 환경에서 일하기
- 스트레스 풀어주기 : 못 했던 취미생활 하기, 여행 가기, 자연 감상하기, 사람들과 대화하기
- 육체적∙정신적 피로 해소 : 충분한 숙면 취하기, 운동하기, 마사지받기,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기
-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의사와 상담 : 코르티솔을 조절제 복용, 심리상담, 심리치료
코르티솔 :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로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이다. 간, 근육, 지방세포 등에 작용하며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대항해주며 에너지를 공급하는 신호를 전달해준다. 단 코르티솔 과다 분비 시 (스테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식용 증가로 인한 비만, 단백질 과도 분해로 면역 기능 약화와 근조직이 손상, 신체의 최대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이는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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