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코로나] 김원해, 박태준, 허동원, 서성종 확진으로 방송가 셧다운

배우 김원해, 허동원, 박태준, 서성종 등 연예인 코로나 확진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서성종, 김원해, 오만석, 허동원

 

배우 김원해, 허동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배우는 현재 드라마에도 종횡무진 중으로 방송가 전체가 비상입니다.

 

 

 

허동원

배우 허동원은 다음 주 첫 방영 예정인 '고아라, 이재욱' 주연의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촬영 중으로, 함께 촬영 중인 배우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연 배우 고아라는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배우 서이숙은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며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배우 외 스텝진들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거나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원해

김원해가 출연 중인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의 경우 사전제작 드라마라 다행히 큰 타격은 없을 것을 예상됩니다.

 

 

 

서성종

그 비상 사태의 시작은 김원해, 허동원 배우와 함께 연극을 준비하던 배우 '서성종'이었는데요. 다만 배우 서성종으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세부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극단 산은 지난 19일 부터 서울 성북동 여행자극장에서 배우 김원해, 허동원, 서성종 등의 유명 배우가 출연 예정인 입체 낭독 공연 현대사 다르게 보기 '짬뽕'과 '소'를 선보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출연 배우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결국 취소됐습니다.

 

검사 결과 41명의 참여진 중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극단 측은 연습실과 극장 문을 닫고 관할 방역 관리소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성북동 '여행자극장'은 한성대입구역에 위치해 있는 극장으로 140여 개의 소극장과 340여 개의 극단이 밀집해 있는 대학로와 겨우 지하철 한 정거장 차이로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어 현재 연극계도 난리입니다.

 

더해서 배우 서성종은 현재 방영 중인 '황정음, 윤현민' 주연의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배우로 해당 드라마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황정음 등의 몇몇 배우는 배우 서성종과 밀접 접촉자가 아니라서, 인터뷰 정도만 취소한 상태입니다.

 

 

 

박태준

반면 얼짱 출신의 웹툰 작가 '박태준' 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웹툰 '외모지상주의, 인생존망'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상태에 대해 '미각 후각 사라짐. 열평균 38도, 기침이 심함, 근육통, 벌벌 떠는 오한은 하루 한시간 정도' 라고 알렸습니다.

 

 

 

오만석

JTBC 예능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 중인 배우 오만석은 확진자와 2시간가량 접촉한 이력이 있어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배우 허동원을 분장했던 분장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과는 내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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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더 이상의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정상적인 삶을 다시 되찾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