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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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 감독/각본 : 홍원찬 ('오피스'로 데뷔)

  • 출연 :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외

  •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 관람연령 : 15세 이상

  • 러닝타임 : 1시간 48분

  • 개봉일 : 2020년 8월 5일

  • 촬영기간 : 2019년 9월 23일 ~ 2020년 1월 23일 (4개월)

  • 제작비 : 150억 원

  • 손익분기점 : 350만 명

  • 제작사 : (주)하이브미디어코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한줄평

일단 액션씬이 제대로였다. 서사는 약간 부족했지만 인물들 개인의 목표는 직선적으로 뚜렷했다. 그래서 그런가 영화가 끝나고 액션씬을 다시 떠올려 봐도 배우들의 눈빛이 더 기억에 남는다. 황정민은 역시 황정민이다. 다만 좀 아쉬웠던 건 스타일리시한 느낌과 액션에만 치중해서 스토리의 개연성과 인물의 서사가 좀 부족했다. 보는 내내 전개가 빠르다고 느꼈는데 청불 영화가 아니라서 잔인한 장면은 다 빼버리고, 빠른 전개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다. (+) 약간의 사회 고발적인 내용도 좋았다. 

 

 

 

영화 속 배우들

황정민

위에서도 말했던 황정민은 역시 황정민이다. 물론 공감할 수 없는 킬러라는 직업이지만 영화는 영화로 보겠다. 황정민의 그 깊은 눈빛을 누가 따라잡을수 있을 것인가.

 

 

이정재

이정재는 늙지를 않는다. 연기를 못한다는 건 아니고, 연기도 외모도 20년 전과 똑같다. 고민이 많은 배우라면 이번 작품 찍으면서 인물의 서사를 이해하는데 좀 힘들었을 거다.

 

 

박정민

그리고 박정민! 스틸컷에서 조차 찾아볼 수 없던 박정민은 영화에 출연을 하긴 하는 건가 걱정했었는데. 박정민은 정말 아... 박정민 자체가 스포라 그만 얘기하겠다. 하지만 박정민... 또 얘기하고 싶고 자꾸 생각난다. 박정민 최고였다!

 

 

최희서

우리 희서 님 짧았지만 강렬했다. 얼굴이 참 좋은 배우. 미소 지을 때마다 자꾸 박열이 떠오르는 건 박열에서의 미친 연기력이 내 뇌리에 박혀서기 때문이겠지? 그건 다음 영화를 더 지켜봐야겠다.

 

 

박소이

최희서 님 딸 역의 박소이 님도 참 귀엽고 잘했다. 꼰대인턴 한지은 배우의 귀여움과 참 닮았다. 개봉예정인 담보에서 또 귀요미로 등장한다는데 매우 기대된다.

 

 

 

그 외

  • 박명훈 : 기생충에서 처음 본 박명훈 님의 또 새로운 역 도전. 뭔가 웃긴다ㅎㅎㅎ 황제성 님이 자꾸 떠오른다 ㅎㅎㅎ

  • 이서환 : 그리고 영배 역의 이서환 님. 송영창의 요청으로 인남을 태국 현지에서 돕는 브로커 역으로 인남과에게 유이를 연결시켜주는 인물인데, 짓궂은 말투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가 참 좋았다.

 

이서환 배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5일 만에 200만을 돌파했네요. 축하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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